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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

'의료 사고' 아들은 7년째 입원…담당의 "수술 몰랐다" '의료 사고' 아들은 7년째 입원…담당의 "수술 몰랐다" [선택 아닌 선택진료 ②] 잘못된 '대리 진료' 관행 김윤나영 기자 기사입력 2013-02-20 오전 7:19:2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'4대 중증질환 100% 보장' 공약에서 선택진료비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환자단체들은 허탈감을 금치 못했다. 가계 파탄의 원흉으로 꼽히는 비급여(비보험) 진료비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항목이 바로 선택진료비이기 때문이다. 은 선택진료제에 관한 환자들의 불만을 듣고, 이 제도가 현실에서 어떻게 왜곡돼 왔는지를 짚는 기획을 마련했다. 대형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들의 영수증을 보면 '선택진료비'라는 항목을 쉽게 볼 수 있다. 선택진료비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지 5년이 지나고 대학 병원에서 조교수 이상인 의사,.. 더보기
"이것 믿고 박근혜 찍었는데 사기 당한 기분" "이것 믿고 박근혜 찍었는데 사기 당한 기분" [선택 아닌 선택진료 ①] 돈 먹는 '하마', 선택진료비 기사입력 2013-02-19 오전 7:24:20 김윤나영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'4대 중증질환 100% 보장' 공약에서 선택진료비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환자단체들은 허탈감을 금치 못했다. 가계 파탄의 원흉으로 꼽히는 비급여(비보험) 진료비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항목이 바로 선택진료비이기 때문이다. 은 선택진료제에 관한 환자들의 불만을 듣고, 이 제도가 현실에서 어떻게 왜곡돼 왔는지를 짚는 기획을 마련했다. 신소윤(가명·33) 씨의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았다. 갓 18개월을 넘긴 아이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13차례 수술을 받았다. 신 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13개월 이상 병원에서 .. 더보기
특진료 내면 뭐하나...멀쩡한 아들, 이렇게 됐어요 특진료 내면 뭐하나...멀쩡한 아들, 이렇게 됐어요 [대선후보의 의료공약 ①] 환자 발목잡는 '선택진료비' 12.11.22 15:54l최종 업데이트 12.11.22 15:54l엄호식(muisca95) '선택진료제'는 과거 '특진'·'지정진료'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것으로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. 선택진료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특정한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는 경우 건강보험에서 정해둔 진료수가 이외의 추가적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. 이와 관련하여 환자가 의사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와 능력이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. 어쨌든 환자에게 의사의 선택권을 부여하고, 그 대가로 환자에게 추가부담하도록 하는 일은 합리적인 것 같다. 물론 환자는 더 나은 진료를 기대하며 선택.. 더보기